대전보훈병원 의료진 471명 화이자 백신접종 착수

내달까지 2차 접종 마무리 계획

대전보훈병원이 17일부터 의료진 47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사진=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이 17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병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오는 19일까지 1차 접종 후 3주 후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다.

접종대상은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 중 필수 인력인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총 471명이다.

송시헌 병원장은 "의료진 백신접종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