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2021시즌 일본 대표 레이스를 달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가 독점 공급하는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2021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20~21일 이틀간 트윈 링 모테기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포츠랜드 수고, 후지 스피드웨이, 오토폴리스, 스즈카 서킷,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오가며 11월까지 총 6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아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에서는 'Super Taikyu Series 2021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여 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다.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각국 유명 레이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세계 최정상 투어링카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TCR 유럽, TCR 동유럽 2개 지역에서 열린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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