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 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4월 5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청렴교육과 함께 학년별 맞춤형 검사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강점 및 진로를 알아보는 SAI강점검사, 교우 관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탐색해 보는 KIPR교우관계검사를 제공하며, 중학생은 학습유형검사로 학습 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성격적인 특성을 알아볼 수 있다.
학부모는 자녀에 대한 마음 상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PAT부모양육태도검사(초등)와 자녀와의 가치관, 교육관의 차이를 살펴보는 교육유형검사(중등)를 받을 수 있다.
학생 대상 심리검사는 Wee센터 전문인력이 신청 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개별적으로 실시하며,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심리검사를 하면 Wee센터에서 두 결과를 종합해 맞춤형 해석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 교우관계 문제나 학교생활에 대한 갈등은 물론 가정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wee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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