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및 축소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 방역 관리로 고생하는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꽃바구니와 화분 등으로 감사 현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우수 직원에 대해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소통과 공감 확대에도 노력했다.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은 교육장 및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서부교육청 1층 현관에서 출근 직원에게 봄꽃을 나눠주며 상호 존중의 신뢰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부 공무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출근 시간에 직접 화사한 봄꽃을 전달하며, 평소 바쁜 업무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이 어려웠던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
이해용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더불어 직원들도 예쁜 꽃을 보면서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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