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일들을 극복하도록 대전에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대전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고자 실용 한국어를 더 강화한 자녀학습 지도, 지역문화 활용, 중도입국자녀 교육, 취업 등과 연관된 토픽(읽기, 듣기,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월 2일에 개강했다.
특히 평일에 육아 또는 근무로 인해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토요일반을 개설했으며 3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09:00~12:00)에 운영한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국내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경제, 사회, 법률 등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체류허가와 영주권, 국적 부여 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기초, 초급, 중급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및 문의는 센터로 전화(042-520-5928)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유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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