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이 16일 내분비내과 분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
내분비내과는 당뇨, 갑상선, 고지혈증, 골다공증 및 기타 호르몬 질환 등의 치료를 담당한다.
진료를 맡은 공시은 부장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대전보훈병원은 2014년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2018년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했고, 올해 혈액종양내과 및 내분비내과를 분과해 일반내과 포함 8개 분야의 내과를 운영하게 됐다.
송시헌 병원장은 "올해 내분비내과와 혈액종양내과까지 분과돼 진료 전문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보훈병원은 1997년 대전·충청지역 국가유공자의 진료를 위해 개원한 이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등을 포함하여 현재 38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복권기금 86억 원을 지원받아 진료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을 실시했고, 환자부담을 경감하고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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