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이 진행하는 지역 문화예술 작품 온라인 전시를 진행중인 김진수 작가가 '내 안의 시선'을 기증했다. /금강보관리단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문화예술 작품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 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전시회는 금강문화관 세종보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작품을 촬영해 유튜브(채널 금강문화관)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지난 달 27일부터 진행중인 '김진수 작가 초대전'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앞서 김진수 작가가 전시작 '내 안의 시선'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11일 세종보에서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듣고 김세환 금강유역본부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수 작가는 1962년생으로 충남대 졸업 후 지역 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내 안의 시선(90×360cm·채색화)'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동양화 작품이다.
김세환 금강유역본부장은 "아름다운 작품을 기증해주신 김진수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 및 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본부는 유역별 효율적 통합물관리를 위해 지난해 기존 금·영·섬 권역에서 금강유역본부로 분리돼 신설됐다. 김세환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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