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왼쪽)과 이범구 본부장이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16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범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은 시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1억 9100만 원을 합한 총 4억 1600만 원을 최교진 교육감에 전달했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18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9억 원이 전달되며,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교육행정기관, 교직원 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1억 9100만 원이 적립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장학사업, 교직원복지를 위해 사용되던 재원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전액 학생 장학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금고를 맡은 은행은 해당 지역의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재투자 등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금융당국 발표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8개 지역에서 재투자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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