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 투지의 라커스 공연/사진=라이브커넥트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음악인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싱어송 라이터들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공연이 열려 화제다.
라이브커넥트는 자체 공연 콘텐츠인 라이브커넥트 스테이지(이하 라커스)를 통해 '보이후드' 남동현의 '라커스'와의 콜라보 첫 공연 ' 드림원(dream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넥트는 자체 공연장인 '살롱 문보우'와 온라인 송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19로 설자리를 잃은 홍대 음악인들의 실감나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3일 홍대 살롱 문보우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남동현은 지난해 첫 싱글 발매곡인 '레트로 러브'를 첫 곡으로 콘서트의 주제인 꿈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며, '집에 없자' '대저택' 등 히트곡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싱어송라이터 '휴 라고해' 가 드러머로 함께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이날 공연은 공연장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Q&A 코너'와 '일상토크 코너'를 진행해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라커스는 지난 달 21일 뮤지션 '범진', 27일 '모나' 공연을 열었으며, 다음달 14일 '보이후드 dream 2'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라이브커넥트의 '라이브커넥트 스테이지(이하 라커스) 는 코로나19확산으로 홍대에서 공연장이 줄이어 문을 닫으며 인디 뮤지션들의 설 자리 또한 사라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라이브커넥트의 자체 브랜디드 공연 콘텐츠인 ‘라이브커넥트 스테이지(이하 라커스)’는 아이즈원, 펜타곤, (여자)아이들, 김준수, 오마이걸 등을 비롯해 뮤지컬 귀환, 젠틀맨스가이드 등 수많은 대형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콘서트와 뮤지컬 무대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
이번에 이 같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적 공연 기획, 연출, 송출까지 진행하는 공연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We Support Your LIVES’ 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인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제공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