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사진=유성구청 제공] |
대전 유성구는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티지엘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분야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해당 당선작은 공간 및 입면계획이 우수하고 개방감, 접근성, 자연채광 등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전민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문지동 653-5 부지에 연면적 약 2740㎡,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나, 설계과정에서 그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주민소통을 위한 열린 생활문화 공간 조성으로 전민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생활SOC) 확충을 위해 총 30조원(지방비 포함시 48조원) 수준을 투자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한 부지에 문화, 체육, 보육, 의료 등과 관련된 SOC 시설을 2개 이상 연계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전민동 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신청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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