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에 짙은 황사… 건강관리 주의

충남 대부분 지역에 황사 관측

▲대기 정체에 중국 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인 14일 대전 중구 보문산전망대에서 바라 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화요일인 16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광범위하게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오늘 새벽 서해5도에서 시작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될 전망이다.

이번 황사는 모내일 점차 약화하겠으나,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할 수 있다. 기온은 어제(-2~4도)와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내외로 낮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하늘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져 오전부터 충남 전 지역이 맑겠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