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040 1인 가구를 위한 비대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인 '솔라시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세종다문화센터 제공 |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는 새로운 솔로 라이프를 시도하자는 취지로 1인 가구를 위한 비대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인 '솔라시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세종시의 1인 가구 비율이 30.1%를 차지하는 만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연 2회 진행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8회,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세종시 관내 30~40대 1인 가구 10명이며, 프로그램은 ▲온택트캠핑(랜선워크숍) ▲감성캠핑DIY(우드도마, 라탄무드등, 롤테이블) ▲건강캠핑(자기이해, 체력진단, 홈트레이닝 ▲먹방캠핑(캠핑요리)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택트란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참여자는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캠핑테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미용 센터장은 "1인 가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 19로 인한 고립감·무력감·우울증 등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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