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전경 |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4편과 이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발된 박찬웅 교육복지과(현 운영지원과 서기관) 사무관, 김종현(현 해밀초) 주무관은 '학교 도서실 중증장애인 사서보조원 배치'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도경만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가능한 기관과 지역사회 학교를 운영하는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로 장애특성에 맞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진현 교육시설과 주무관은 학교 증·개축시 장기간 사용되는 열악한 임시컨테이너 대신 '그린·스마트한 모듈러 교실 무상 임대'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학생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을 제공했다.
정소희 민주시민교육과 주무관과 박옥남 장학사는 코로나19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등교수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부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공직문화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이 규정에 따라 중앙부처는 기관별로 적극행정 전담부서를 마련, 기관장 책임아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사적으로 없고 중대한 절치상 하자가 없다면 책임을 묻지 않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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