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실 어울림 플랫폼 투시도. [사진=서구청 제공] |
대전 서구는 15일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쿠파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으로, 주차장을 북측에 배치해 내부공간의 업무 기능성과 도로에서 파사드의 면적을 높여 내부 공간 활용도와 인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은 도마동 144-37번지 외 1필지(도마큰시장 일원)에 총사업비 5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150㎡ 규모로 조성하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주요 시설은 공유 부엌과 생활용품 공유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이며, 요리교실과 어린이 DIY 공방, 마을활동가 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이 여가와 자기계발, 공동체 교류 등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주는 지역거점이 돼 많은 주민이 일상의 회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 원·주택도시기금 5조 원·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절반 이상이 10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지역(우리동네살리기)으로 추진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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