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본관과 오는 5월 개원할 새병원 모습. |
이번 사업은 누적 환자 수 100만 명 이상 수준의 의료기관에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의료기관 내 진료 및 연구 목적의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협력 연구자와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양대병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 도입 보강을 통해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보안 등의 표준을 세울 계획이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 AI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도 수행한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는 미래산업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시행으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할 뿐 아니라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증질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데이터 활용환경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정보보안계획 추진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개발 및 활용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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