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정수사업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업을 수립함에 따라 추후 시설 개선화 사업에도 팔 걷고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신탄진정수사업소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사업소는 낡은 시설비 재원마련을 위해 국비(환경부)를 확보하고 오래된 시설물을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주요시설 개선사항으로는 ▲ 취수장 노후 펌프와 모터 고효율 기기 교체 ▲ 정수장 사무실 냉·난방기 고효율 EHP(Electric Heat Pump) 교체 ▲ 노후 탈수설비 고효율 기기 교체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는게 아닌 지속해서 추진할 사업으로 추후 미래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인규 신탄진정수사업소장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의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를 통해 우리 사업소의 에너지 주 소비 원인 대용량 취수 펌프와 모터 등 노후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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