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월 지역의료계 병원장 등과 간담회 개최, 실무협의를 통해 앞으로 5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남선우 대전선병원장, 송미경 대전시간호사회장, 김용남 성모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시헌 보훈병원장, 이용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 한호성 유성선병원 부원장, 김철범 대전한국병원장, 임재현 대청병원 진료원장, 신형식 을지대 감염관리실장. |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료기관과 의사회 등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있어 정부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을 진행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거점센터 내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4인이 한 조가 되는 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거점센터 상주 의료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였다.
한편 대전시는 첫 번째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3월 하순 개소하고,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을 두 번째 접종센터로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 수급에 맞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동구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대덕구 중리동 청소년수련관도 4월 말까지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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