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이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일전을 펼친다. (사진=KGC인삼공사) |
남은 경기 대전 홈구장에서 모두 승리해 리그 5위를 지키고, 올해 입단한 이선우 선수가 신인왕 유력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이바지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은 13일 오후 4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대전 중구 부사동 충무체육관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56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GS칼텍스(승점 55점)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승리할 경우 올 시즌을 마무리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밀려 순위 2위에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KGC인삼공사가 패하면 현대건설과 순위가 바뀌면서 리그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홈팀 KGC인삼공사와 원정팀 흥국생명 경기는 승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는 또 오는 16일 오후 7시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GS칼텍스 역시 승점 1점 앞선 흥국생명을 바짝 뒤쫓고 있어 2020-2021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신인왕에 유력한 KGC인삼공사 이선우 선수. |
이 선수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최근까지 신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15경기(20세트)에서 총 25득점에 공격성공률 29.33%를 기록 중이다.
184㎝의 큰 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지난해 12월 6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경기 개인 최다 11점을 따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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