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업은 총 2580건에 1230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이를 통해 대전시는 차세대 무선통신융합, 바이오메디컬, 지능형 로봇 분야 등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집중·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의 경우 기업당 최대 1800만 원, 데이터 가공서비스의 경우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접수 마감일인 4월 16일까지 데이터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등을 최대한 발굴해 수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단 사업의 수혜를 받는 가공기업은 기업의 인력 자원 한도 내에서 수요기업과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재하청 등의 방법으로 수요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과는 수행계획서상 동일한 사업이 아니라면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