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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에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123곳이 코로나19로 등교를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을 했다. 또 43곳은 재량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지난 2~10일 학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317명이 확진됐다. 학생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33명, 서울 93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 75.4%가 집중됐다.
충청권에선, 충북 8명, 충남 6명, 세종 1명 등이었다. 대전은 단 한 명의 학생 확진자도 없었다.
비수도권 지역은 경북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울산 10명, 제주·강원 각 7명, 전남 6명, 대구·광주 각 5명, 부산·경남 각 4명, 전북 3명 등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한 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도 학교 전체가 원격으로 전환된다"며 "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확진자는 없어, 모든 학교가 등교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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