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본격적인 하천 정비에 팔 걷고 나섰다.
하천 유지관리와 정비를 다시 추진해 안전사고에도 사전 대응하겠다는입장이다.
대전시는 지방하천 제방 등 하천시설물 정비와 잡초 등 하천 유지관리와 기성제 정비를 3월 초부터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전시 지방하천 26곳, 연장 약 120km의 제방과 수문, 보 등 치수 시설물과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 의자 등 친수 시설물에 대해 7억 원(시비 3.5억 원 구비 3.5 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선제적으로 정비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여름엔 기록적인 폭우와 최장기 장마철로 하천 시설물에 크고 작은 다수의 피해가 있었으나, 하천 일제정비를 통해 상당 부분 복구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전 대책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시민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사전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 19 등에 따라 봄철 하천 이용 시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도 잦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안전한 하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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