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15일부터 19일까지 '제14회 암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내원객 및 전직원 대상으로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주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주간행사는 대전지역암센터 소개와 '암예방의 날' 제정 배경, 암예방 10대 수칙 홍보를 시작으로 통계로 보는 대전지역 암 현황, 암예방 노하우 적기, 암예방·인식도 설문조사, 건강부스(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대전지역암센터는 2005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암예방-암조기검진-암치료-암생존자지지-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암전주기를 아우르는 종합형 암관리 전문기관이다.
김제룡 대전지역암센터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번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지역민들에게 암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조기검진과 암 예방의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생략하지만 암예방의 날 기념 포상·시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충남대 병원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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