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면서 금융권의 마스크 나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대전 기성농협은 11일 농업인 조합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사회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인당 45장씩 모두 3만여 장의 마스크가 전달됐다.
한편 기성농협은 박철규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는 각종 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박철규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힘든 시기이지만 감염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재확산을 막고 조합원의 건강과 안정적 영농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성농협은 2019년 현재 834명의 조합원과 4597명의 준조합원이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외에 하나로마트, 셀프주유소,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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