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2구역 개발사업 조감도 |
대전역세권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소제동 291-6번지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또 역세권 주변 낙후한 원도심을 개발해 신도심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해결하려는 취지다.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은 12년간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사업성 개선과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해 10월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 인근에 있는 상업 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 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만 9300억 원으로 1조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은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도모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 타워 조성,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 센터 등 주거·문화·업무·숙박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계획했다. 지난해부터 사업이 진행하고 있으며 인허가 2년, 건설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해, 오는 2026년에는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