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일원 성장엔진 가동] 혁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생기는 주요 공공기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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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일원 성장엔진 가동] 혁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생기는 주요 공공기관은 어디?

중소기업은행,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현재 총 10곳 전망
市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클 것"

  • 승인 2021-03-11 18:00
  • 신문게재 2021-03-12 3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중 혁신도시 조성도 새로운 혁신 성장거점이다.

대전역세권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을 혁신지구로 조성해 원도심 부활의 획기적인 기폭제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전망이다. 대전역 부근일 동구 정동 일원 28만 평 규모로 진행하는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은 중소기업과 지식산업, 철도교통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혁신도시에는 중소기업군에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등을, 지식산업 군에는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교통 공공기관에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을 유치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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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혁신도시 '대전역세권지구' 위치도
2020년 7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 후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후 혁신도시 지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본회의 의결 후 공식적으로 2020년 10월에 대전 대덕구의 연축지구와 대전역세권을 혁신도시로 지정했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5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지정에서 대전이 제외된 이후 15년 넘게 염원했던 숙원 사업을 해결한 셈이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도심이었던 대전역세권 부근을 중심으로 다수의 새로운 공공기관이 자리 잡는다면 원도심 부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자리 창출, 해당 산업들에 대한 인프라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2021-03-11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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