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SNS 캐릭터 이름 공모. |
국립대전현충원이 SNS 캐릭터 이름 선정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15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는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이름 6개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이름은 국민들의 선호도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다. 최종 결정된 이름은 다음 달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8일까지 SNS 캐릭터 선정 투표를 진행, 현충탑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2개를 선정했다. 전종호 원장은 "이름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소속기관으로, 1996년 6월 1일 분소에서 개편했다.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명사로는 한국 최초의 영화인 아리랑의 감독 나운규가 있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은 국가유공자묘역 제10호에 안장돼있다.
백범 김구의 모친 곽낙원과 김구의 맏아들 김인은 애국지사 771호와 772호에 각각 안장됐다. 천암함 장병들은 사병 묘역 제3호에, 제2연평해전 장병들은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 안장된 상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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