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모집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모집

25일까지...선정 기술목록 스마트기술 도입 희망 소상공인에 제공

  • 승인 2021-03-11 16:43
  • 수정 2021-05-06 16:46
  • 신문게재 2021-03-12 6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스마트상점
<이미지=연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과 디지털화에 따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필요성이 증가하는 반면, 스마트 상점 기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소진공은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풀(Pool)을 모집·구성해 소상공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보유기업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기업이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은 소상공인 업종별(도·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 적용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 오더는 오더 형태(앱 기반, QR 기반 등)로 구분해 모집한다.



관련 스마트상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과 기술정보는 소상공인에게 자료집 형태로 제공하는 등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를 위한 정보.교육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정보 재공을 위한 방송 운영,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