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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과 디지털화에 따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필요성이 증가하는 반면, 스마트 상점 기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소진공은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풀(Pool)을 모집·구성해 소상공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보유기업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기업이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은 소상공인 업종별(도·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 적용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 오더는 오더 형태(앱 기반, QR 기반 등)로 구분해 모집한다.
관련 스마트상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과 기술정보는 소상공인에게 자료집 형태로 제공하는 등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를 위한 정보.교육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정보 재공을 위한 방송 운영,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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