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내달부터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도적으로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주민 참여형 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1인 가구 비율과 복지 관련 기반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노은 3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수렴 과정을 통해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우리동네 돌봄' 주민 참여형 지원사업 ▲'안전한家'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전한食' 영양보충식 배달지원사업 ▲ICT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 연계사업 등이 있다.
통합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러 살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통합 돌봄은 초고령 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광범위한 돌봄 불안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대상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제공 서비스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일자리 기반조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주민이 이끌어가는 이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서로 돌보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성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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