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해설이 있는 찐 콘서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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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해설이 있는 찐 콘서트' 연주회

올 첫번째 기획연주 20일 오후 5시 대전예당 앙상블홀
가곡, 아리아,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 승인 2021-03-18 15:15
  • 수정 2021-05-06 16:03
  • 신문게재 2021-03-19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포스터
'해설이 있는 찐 콘서트' 공연 포스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올해 첫 기획연주회로 오는 20일 오후 5시 '해설이 있는 찐 콘서트'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한다.

가곡과 아리아, 영화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바리톤 최현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천경필의 해설로 관객들을 만난다. 프로그램 선정부터 솔로·앙상블 구성과 순서 등 단원들이 공연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더했다.

첫 번째 무대는 이태리 가곡 '입맞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삽입됐던 슈베르트의 '마왕'과 '사랑하는 이를 멀리 떠나', '꽃피는 날'로 포문을 연다. 이어 가곡과 모차르트 앙상블도 선보인다.

동양인 최초 차이콥스키 콩쿠르 1등, 이탈리아 베르디 콩쿠르 대상, 파바로티 콩쿠르 우승 등으로 세계에서 주목받은 바리톤 최현수의 특별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지휘자는 "입학과 개학이 있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3월,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전화 예매는 아르스노바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합창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982년 창단 당시 소년소녀들의 정서 함양과 합창인구의 저변확대, 예술인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2003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단으로 개편되면서 청소년에게 음악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문화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1982년 4월 17일 대전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됐다.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2003년 3월 18일 지금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으로 개편되면서 중·고·대학생들로 단원 자격을 조정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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