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비대면·디지털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20여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의무 고용해야 하고, 고용한 인력에 대해 최대 18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기술개발 및 보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업지원비 1800만 원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8곳을 선정·지원해 평균 매출 33% 증가, 경영·기술 인증 32건, MOU 체결 23건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18년부터 지속해 왔고, 올해까지 총 7만 명의 청년에게 지원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디지털 기술 분야에 집중된느데, 직무교육과 직장 내 교육 훈련,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등 구직 활동으로까지 이어져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화에 집중할 것으로 발표됐다.
지역의 한 청년은 "코로나19 구직활동이 어려운 시기인데,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서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청년 신규채용 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19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