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인천 부평감리교회에서 권혁대 총장(왼쪽)이 손웅석 목사로부터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10일 손웅석 인천 부평감리교회 목사로부터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부평감리교회는 1940년 5월 24일 창립한 이후 국내외 평신도, 신학생을 초청해 영성훈련을 실시는 교회로 유명하다. 목회자 재교육과 교회 부흥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웅석 목사는 2020년 부평감리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손웅석 목사는 "선교조각공원에 표현될 예수님의 모습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주는 생생한 복음이 될 것"이라며 "이 조각공원이 생명의 복음을 만나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목원대는 교정에 예수님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성경체험 학습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예수님의 사역 장면을 작품화한 조각공원을 만들고 '성경체험의 공간', '영적 만남과 소통의 공간', '교육 선교의 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목원대는 진리·사랑·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사회에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고, 고도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성과 지적능력을 갖추는 데 힘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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