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10일 센터에 따르면 언어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언어평가,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지원대상인 다문화가족 자녀가 연령수준에 맞는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 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발달 상태에 따라 언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언어교육은 주 2회로 회당 40분정도 진행되며 교육담당자가 개별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센터에 내방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신청하면 발달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초기평가를 통해 언어교육이 필요한지를 확인하고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진전평가를 실시해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 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 교육이 실시된다. 또 종료평가와 사후평가를 통해 언어발달의 효과를 추구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대상 아동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부모상담 및 자녀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 하고 있다.
센터관계자는 "본 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면서 "홈페이지 활용 및 센터에 직접 문의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지와라나나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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