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젊은 음악가 10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지역의 신인 음악가들의 데뷰 무대로 손꼽히는 한밭신인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대전예당 앙상블홀서 열린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한밭신인음악회는 대전지역 신인 음악가들의 데뷔무대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뉴 아티스트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 채미진, 호른 정준우, 피아노 추예은와 한선주, 클라리넷 양지은, 메조 소프라노 김민재, 첼로 김보라, 소프라노 김다은과 김재이, 바이올린 김샛별이 한 무대에 올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대전음악협회는 "음악의 여러 장르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음악인에게는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10인의 음악인과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에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인 대전음악협회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한밭신인음악회, 유명단체 초청 연주회 등 굵직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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