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나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올해 대전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건강거점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 및 검사·치료를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방문을 꺼리는 학생과 교원 및 학부모에게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거점센터는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로 극단적 선택·자해 위험이 있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학생을 상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정신건강거점센터 운영으로 인해 대전의 학생과 교원 및 학부모님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어 행복 대전교육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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