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대전성모병원 외과교수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권 교수가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일 서울 SETEC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심포지엄 및 제23회 전공의 술기교육 교수워크숍'에서 회장으로 취임,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끈다.
이 교수는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그동안 외과 전공의들이 실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수 술기교육을 제공하고, 외과 전문의들에게도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급 술기교육을 실시하며 외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외과가 질적으로 발전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년도부터 대한외과술기연구회에서 전공의 술기교육을 담당해 온 이 교수는 술기연구회 상임이사 및 전공의 복강경(고급) 모듈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외과학회 특임이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재무이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고급 술기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인들의 의료술 발전을 지원하고 정보교류를 활성화한다. 또 회원들의 유대관계 속에 외과가 많은 의사들이 지원하는 분야로 성장시켜 의료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창립된 대한외과학회 산하 공식연구회인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외과 술기 연구, 개발, 교육을 통해 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실력 있는 외과의사 양성을 목적으로 장문합 술기, 외상·중환자 술기, 초음파검사 술기, 내시경검사 술기 및 복강경 수술 술기 등 전국 외과 전공의 의무 필수 술기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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