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에서 대전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3월 중 환경시범학교 15곳을 선정한다. 이후 학교장이 학교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환경체험 동아리 활동, 녹색생활 실천운동, 환경자원 체험학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대전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해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 재활용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대전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부터 대전교육청과 공동으로 환경시범학교 운영을 지원해 왔다.
대전환경교육센터는 시민과 환경교육을 연결하는 통합플랫폼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 공감대와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센터의 중점사업은 환경교육종합플랫폼 '환경이쥬'를 구축과 기후위기와 환경위기 시대에 지역맞춤형 특화사업발굴 및 지원사업이다. 또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지원하고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