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점검

3360곳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진행

대전시 소방본부가 소화장치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함에 따라 지역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소방용수시설까지 점검을 하면서 지역 내 소방시설에 대한 일체적인 점검을 진행함에 따라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작동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 장치 등 3360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동안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적으로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 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자 추진한다. 

시민 A씨는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사용여부는 특히 예기츼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일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사전대응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신뢰감이 쌓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 요인 현지 시정 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확인점검 ▲화재 발생 시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 장치 사용법 교육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며 소방관들의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