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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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

방과후 마을돌봄 지원 단체 5곳 선정해 3월부터 운영

  • 승인 2021-03-10 09:22
  • 수정 2021-05-14 13:02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3.10.) 2. 유성구, 으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대전 유성구 원내동 금손공예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 사태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가중된 구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마을돌봄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유성구는 오는 12월까지 돌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2021년 초등방과후 마을돌봄 지원사업'을 한다.

초등방과후 마을돌봄 지원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돌봄'을 실천으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문제를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는데 ▲금손공예마을(원내동)▲학마을주토피아(계산동) ▲작은도서관 공감(봉산동) ▲함지박마을공동체(관평동) ▲한빛아파트버팀목자원봉사회(어은동)이다.

유성구는 5개 단체에 각 2000만 원의 사업비로 각 단체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 간식 제공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초등방과후 마을돌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 단체는 주중에는 최소 5시간 이상, 주말·휴일은 단체마다 자유롭게 운영되며 만 6~12세 초등학생 아동 15인 이상으로 구성해 돌봄 활동을 한다.

통합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러 살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돌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 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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