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첫 삽

성남동 537번지 일원... 지상 3층 구조의 생활체육관 건립 예정

황인호 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9일 성남동다목적체육관 기공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9일 성남동 537번지 일원에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황인호 청장과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성남동 537번지 일원) 건립 공사는 지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과 시비 4억 7500만 원, 구비 21억 4500만 원 등 모두 3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한 이번 공모 사업은 생활체육활성화 기반 조성과 지역 간 균형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다목적학교체육관 건립,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성남동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827㎡ 규모로 건립되며 GX룸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구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체육관 완공 후 양질의 체육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구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