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공사관계자를 위한 사전대책의 일환으로 특별대책에 들어간다.
부실공사 사전예방을 위한 품질관리 편람을 발간함에 따라 지역 건설관계자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책으로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공사의 발주자와 건설기술인 등 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 분야 인식 향상과 부실공사 사전예방을 위한 '2021년 건설공사 품질관리 편람'을 8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편람은 개정된 한국산업표준에 따라 품질관리계획 수립내용과 이행확인 관련 조항이 크게 변경된 품질관리 업무지침 및 주요 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그간 매년 350부 이상 편람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올해도 관계기관과 공사 발주부서에 우선 배포하고, 대형 공사장의 품질관리 지도점검 시에도 편람을 함께 배부해 건설공사의 품질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 A씨는 "해당 사안만 특별하게 담긴 책이 없었는데, 앞으로 대전시가 편람한 책을 통해 기본 방침을 전부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품질관리 편람 원본 파일 및 서식 모음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gun/index.do) 열린 마당 내 자료실에 게재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가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품질관리 편람 발간은 건설공사 품질관리자의 업무 효율성 및 수행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현장의 품질관리를 통하여 부실시공 사전예방으로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