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 및 뉴스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1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원은 4차 산업시대에 뉴스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와 기술 개발, 융합 서비스 등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와 연계해 뉴스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개인·법인·예비창업자 등이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내달 초 지원 대상자를 선정, 건당 3000만 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 한해 창업보육을 거쳐 연말 시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창업보육 기간에 뉴스 빅데이터 분석 API,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서비스는 10월 말 언론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데모데이에 공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startupcontest.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ESG경영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지속가능발전소, 금융콘텐츠 공유플랫폼 머니스테이션 등 총 44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과 방송 등 언론의 진흥을 위해 운영되는 사단법인으로 1962년 ‘한국신문회관’으로 설립된 후 1981년 한국언론연구원으로 확대 개편, 1984년 한국언론회관으로 확대 개편되는 등 변혁이 계속되다가 1999년 한국언론회관, 한국언론연구원, 한국언론인금고 3단체가 통합됐다.
언론과 함께 국민의 정보복지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신뢰받는 언론, 소통하는 사회, 뉴스생태계 혁신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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