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이 8일 병원 여성근로자와 내원자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
"꽃처럼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건양대병원이 8일 오전 8시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직원을 위해 '꽃 나눔' 이벤트를 시행했다.
행사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장영섭 진료부원장, 황명진 노사상생부원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 임원진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병원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출근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화사한 장미꽃 1004송이를 나눠주며 위로의 인사를 함께 건넸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굴하지 않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더욱 관심을 쏟을 예쩡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내원객과 여성 근로자를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전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방역과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지역 시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날로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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