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계가 미혼인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아이 출산으로 기본적인 육아용품과 의료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련하지 못하는 가정도 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아침뜰'을 방문해 육아용품과 장미꽃을 전달했다.
대전농협은 매년 (사)농가주부모임, (사)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사랑의 떡국떡, 김장김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는 지난 1977년 개관해 국내 입양상담과 미혼 부모상담, 미혼한부모복지, 청소년복지, 지역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상운 본부장은 "한 가정의 중심인 우리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받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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