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전경. |
이번 강연은 오는 31일 저녁 7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마음의 근육을 단련해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가지기 위해 어떻게 책 읽기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하지현 교수는 건국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이자,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의사이다. 대표 저서로는 '고민이 고민입니다', '정신의학의 탄생',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등이 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포스터. /국립세종도서관 제공 |
박병주 관장은 "과학 분야에 대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정신과 의사의 서재' 강연을 통해 앎의 기쁨을 느끼고, 공감에 대한 통찰의 시간이 되어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얻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연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 역할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 해설이 있는 인문학 등 코로나19로 공허해진 마음을 채울 인문학 특강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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