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우 요원에 대한 백신을 먼저 집행함에 따라 현장 유연성이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9구급대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보건소에서 진행함에 따라 코로나 19의 집단여파에 대해서도 사전대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8일부터 8월까지 차례대로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인 119구급대원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담당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접종은 119구급대원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거나 확진자·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 우려가 커서 의료종사자와 같이 선 순위 배정돼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장요원에 대한 백신 사전 접종을 통해 만에하나 있을 수 있는 감염 여파에 대한 안정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1호 접종자인 대덕소방서 구급대원은 접종 후 "현장 활동 시 항상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마음이 놓인다"며 "코로나 19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늘 8명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구급대원 54명에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8월까지 297명 119구급대 전원에게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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