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사경, 미세먼지 유발 사업장 5곳 적발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 비산먼지발생 억제 미조치 등 운영자 입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월부터 2개월간 미세먼지 유발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진행해 대기환경 보전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2건, 날림먼지 발생사업 미신고와 억제조치 미이행 3건 등이다.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등 대기 질이 급격히 악화하는 동절기에 미세먼지 발생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인허가를 받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날림 먼지 발생 신고 및 억제조치를 하지 않은 사업장을 적발했다.

대전시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의 위반자에 대해 모두 형사입건하고 위반사항은 담당 기관과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적의 조치 할 예정이다.

이준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대기 질을 저하하는 미세먼지 유발사업장에 대하여 다각적이고 지속해서 현장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