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가스 신규 공급으로 에너지 시민복지 확대

단독주택 포함 총 1만2263세대 신규 공급

대전시가 소외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에 들어간다.

도시가를 공급받지 못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복지확대를 진행함에 따라 지역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품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한 에너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신규 공급을 추진해 대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에 나선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대전시, 각 자치구와 함께 에너지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총 1만2263세대에 대한 2021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이달 중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민 A씨는 "소외지역에 대한 대상으로 특별 조치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정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연말 공급확대를 완료하면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5.3%보다 0.1% 증가한 95.4%로 높아질 전망이며, 내년에도 1만9000여 세대를 공급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급계획은 동구 645세대, 중구 1291세대, 서구 3366세대, 유성구 4799세대, 대덕구 2162세대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가스 공급회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 국장은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에너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시민들이 활짝 웃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