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센터는 '집콕'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60가정을 대상으로 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정서적 지원과 스마트폰 사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성과를 기대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3월 둘째 주에 단체 문자를 발송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3∼5월에 3회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나무공예', '다육화분', '원목 도마', '모스 연필꽂이' 키트를 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만들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 촬영하여 프로그램 진행 만족도 조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시국에 맞게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으로 장소나 인원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애착관계를 증대시키는 질적인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김채린 명에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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