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최근 3명의 여성이 동구문화원장의 부적절한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자, 동구문화원장이 지난 5일 오전까지 업무를 하다 사표를 제출했다.
동구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동구청은 동구문화원장 문제는 개인의 일탈로 관리·감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에게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성인지 교육을 따로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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