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지난 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최우선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됐다. 챌린지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가 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교통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철도 건널목 건너기, 열차 승하차 요령 등 어린이를 위한 철도이용 안전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병석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MBC 예능 '간이역'을 진행하고 있는 손현주 배우를 지목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1899년 9월 13일 설치된 궁내부 내장원의 서북철도국이 그 전신이다. 1906년 7월 1일 통감부 철도관리국을 설치하고 1943년 2월 1일 교통국으로 개편했다. 8·15광복 후 1946년 1월 1일 미군정청 운수부로, 1948년 8월 15일 교통부로 개편한 뒤 1963년 9월 독립채산제를 채택하고 특별회계로 운영하는 철도청으로 독립하여 운용됐다. 그러나 2005년 1월 철도청이 공사화되면서 한국철도공사로 개편돼 운영하다가 2007년 5월 7일부터 한국철도공사를 의미하는 Korea Railroad Corporation의 약칭인 코레일(KORAIL)로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일원화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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